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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다움어린이책사업 관련 도서구매 및 관리 기준
질문의원 박종여 일자 2020.11.30
회의록 제298회 제2차 본회의 바로가기
첫 번째로 행정관리국 소관 도서관에 도서구매와 배포기준에 대한 문제입니다. 여성가족부 사업중에 나다움어린이책이라는 사업이 있습니다. 성별 고정관념에 벗어나 다양성을 존중하겠다는 취지의 일환으로 성인지 감수성을 다룬 책을 선정해서 전국 초등학교 도서관에 책을 배포하는 사업입니다.
책을 선정하는 기준으로 자기긍정, 다양성, 존중이라는 세 가지 핵심 기준에 따라 매년 추천도서를 선정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구에서도 이 사업의 일환으로 아기는 어떻게 태어나는 것일까? 걸스토크, 엄마 인권 선언, 자꾸 마음이 끌린다 등 10가지 책을 관내 도서관에 비치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사업과 관련하여 책이 전국 초등학교와 도서관에 배포가 되면서 일부 책 내용에 문제가 있다며 국민신문고에 국민청원이 올라오는 등 논란이 되었습니다. 이에 여성가족부에서 문제의 도서를 회수하는 사태를 빚는 등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논란이 된 대표적인 책은 덴마크 작가가 쓴 \"아기는 어떻게 태어나는 것일까? \"입니?.
그 이유는 일각에서 지나치게 선정적이다, 조기 성예화를 부추긴다고 비판하였기 때문입니다. 남녀가 서로 사랑하고 교류하는 인격적인 관계를 건너뛰고 지나치게 몸에만 초점이 맞춰져 사랑한다는 것이 곧 성관계를 의미하는 것으로 왜곡되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동영상 좀 띄워주시기 바랍니다.
(자료화면)
지금 2분 정도 동영상을 보셨는데요. 그 이후는 성인인 본의원이 보기에도 도저히 공개된 장소에서 볼 수 없을 정도로 민망스러워서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연세대 소아정신과의 어느 교수는 성교육은 아이, 성향별, 나이별, 성별에 따라 아주 섬세하게 접근해야 하며 일반 문학도서와 모르지만 성교육 책은 아동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큰만큼 학부모를 비롯해서 소아정신학회, 발달심리학회 등 다양한 전문가와 충분한 상의를 하고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성교육과 같이 아동들에게 영향이 큰 책은 아무리 여성가족부에서 추천한 책이라도 해도 책의 내용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입니다. 그런데 구청에서 책을 구매하는 것을 보면 책 내용을 검토하거나 비치하는 것에 대한 매뉴얼쳀나 시스템이 없이 각 도서관에 맡겨놓은 상태입니다. 그러다 보니 회수되어야 할 책이 아직도 관내 도서관에 비치되어 있기도 합니다. 사진 띄워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화면)
사진에 있는 책이 \"아기는 어떻게 태어나는 것일까? \"라는 책인데 아직 회수되지 않고 있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화면상으로는 잘 보이지 않은데 같은 책이 어떤 도서관에는 유아로 분류되어 있고 다른 도서관에는 아동으로 분류되어 있고 또 청소년으로 분류되어 있는 곳도 있습니다.
이렇게 도서관마다 서로 다르게 분류되어 있으면 이용자 입장에궼 혼란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책에 따라 아동과 청소년이 모두 대상인 책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도서관마다 다르게 분류되어 있다는 것은 이용자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문제는 책을 구매하고 배포하는데 어떤 통일된 메뉴얼이나 시스템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으려면 특정의 통일된 메뉴얼과 시스템이 구비되어 있어야 하는데 우리구청은 도서를 구매하고 배포하는데 어떤 메뉴얼과 어떤 시스템을 구비하고 있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자 행정관리국장 이상돈 일자 2020.11.30
회의록 제298회 제2차 본회의 바로가기
먼저 구립도서관 도서구입 관련 사항입니다. 현재 구립도서관의 도서선정 시스템은 각 도서관별로 도서관의 특성과 도서관 이용자의 희망신청 도서, 인터넷 서점에서 우수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수상작 등을 참고하여 각 도서관의 자율에 맡겨 선정하고 선정된 도서목록에 의해 구비 사업의 경우 구청에서, 시비의 경우 구로문화원에서 일괄 구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통적인 도서구매 선정기준을 말씀드리면 신간자료 및 베스트셀러의 우수도서 선정, 인종적, 민족, 종교적, 이념적, 정치적, 직업적 편향성이 배제되거나 극히 낮은 자료, 폭행, 살인 등을 조장하거나 잔인한 장면을 자극적으로 묘사하지 않은 자료, 가족 및 사회윤리를 훼손할 우려가 없는 자료, 저속한 언어를 과도하게 남용하지 않는 자료, 정보·문화·교육기관으로써 공공도서관의 목적에 부합하고 도서관 이용약자를 위한 특수도서 등을 구입하여 평등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나다움 어린이책 사업에 대해 간략히 소개드리면 책이라는 매체를 통해 성별 고정관녀. 과 편견에서 벗이나 다양성을 존중하고 남자다움이나 여자다움이 아닌 나 다움을 찾도록 하는 사업입니다.
논란이 된 나다움 어린이책 구립도서관의 구매현황을 보면 구립도서관 도서 선정시스템의 하나인 인터넷 서점의 우수도서·베스트셀러·수상작 등을 참고하여 이슈가 되기 전에 8개 구립도서관에서 총32권을 구입한 바 있습니다.
향후 대책으로 구로구 도서관 및 독서문화진흥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제8조 및 제9조에 따라 도서관 운영위원회를 활성화하여 도서 선정시 심의를 보다 더 철저히 하는 것은 물론 추후 논란이 되는 도서가 있을 경우에는 도서관 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도서를 재분류하고 기준을 통일시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