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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코로나19 대응상황 및 사례별 공유방안에 대하여
질문의원 조미향 일자 2020.12.02
회의록 제298회 제4차 본회의 바로가기
먼저 코로나 19라는 위기 상황 속에서 고통을 함께 나누고 이 시각까지도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계시는 주민 여러분과 공무원 여러분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의원은 하루빨리 코로나 상황이 정상화되어 이 어렵고 힘든 고통의 시기에서 벗어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과 무거운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는 2020년 새 아침에 많은 희망과 부푼 기대감으로 퇇 해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어느 해보다 더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5년 전 경험했던 중동 호흡기 증후군 메르스보다 더 혹독한 시련이라 말할 수 있는 코로나 19를 이겨내고 있는 것입니다. 누구도 예기치 못했던 코로나 19의 위기는 우리의 일상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팬데믹이라는 전문 용어를 들어야 했고 마스크를 필히 착용해야 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라는 새로운 형태의 일상을 겪고 있습니다.
뉴스를 보면서 어느 지역에서 코로나가 발생하고 확산되고 있는지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야만 했삽니다. 구로구도 예외 없이 신도림동 콜센터에서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것을 잊지 못할 것입니다. 언론을 통해 지역사회 확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에 대한 내용을 보도함으로써 한때는 구로구가 마치 집단 감염 확산의 진원지로 비춰지기도 했습니다. 빌딩 전체가 폐쇄되고 건물에 입주한 기업 직원, 입주민과 인근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일상에서 흔히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을 경험하고 있고 하루빨리 코로나 19가 끝나고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가기를 인내하고 희생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코로나 19는 종식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수백 명의 확진자 발생 현황이 발표되는 상황은 지속되고 있고 또 다시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었으며 며칠 전부터는 2단계 +α의 핀셋 지침이 내려졌습니다. 연말을 앞두고 3차 대유행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큽니다. 이처럼 혹독한 시련과 충격을 안겨준 코로나 사태를 그냥 지나치는 경험으로 흘려보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코로나 19는 방역 체계에 대한 커다란 과제를 던졌다고 생각합니다.
이 기나긴 코로나 사태가 끝나고 나면 구로구 ?체 방역 체계 및 대응에 허점은 없었는지 방역 성과를 진단해보고 새로운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가지면서 구청장님께 질문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감염병 관리는 정확한 통계 자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19 발생 추이를 확인하는 차원에서 구로구 확진자 발생 현황과 집단 발생 상황 등에 대하여 간략하게 설명해주시기 바랍니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코로나 19를 겪으면서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행정기관의 역할과 책무의 중요성이 매우 ?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까지 구로구 방역 체계와 대응 과정에서 드러난 주민 불편 사항, 현장에서 지혜롭게 대처했던 사례 등이 있으시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전수검사, 역학조사, 방역 소독, 자가격리자 관리, 선별진료소 운영 등 대응 과정에 많은 인력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대응 기간이 길어지다 보니 업무 과부하 및 피로도도 심각할 것으로 판단되는데 전문인력 보강 등을 포함하여 직원들의 위로, 격려 방안을 검토해보셨는지 알고 싶습니다.
끝으로 코로나 19가 만든 사회, 경제적 위기로 주민들의 일상은 불편하고 불안하고 힘이 들고 경제적 손실이 많았음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는 같은 경험을 되풀이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이번 코로나 19를 교훈삼아 이보다 더한 위기에도 슬기롭게 대처할 지혜가 필요하고 위기 극복은 지역 주민과 행정기관이 함께 노력할 때 가능할 것입니다. 코로나 발생 상황 및 방역 성과 등에 대한 경험을 지역 주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사례 전파 방도를 가지고 있는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코로나 19는 오랫동안 잊어서는 안 될 우리 모두의 아픔입니다. 코로나 19 발생 초기 단계부터 마무리까지 방역 체계 및 대응 방식 등을 기록으로 담은 코로나 19 백서를 발간하여 새로운 감염병이 찾아왔을 때 방역 대응 매뉴얼로 활용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구청장님의 견해를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일상화된 지 오래입니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예전의 평범한 일상으로 되돌아가기를 바라며 지역 경제도 빨리 회복되기를 희망해봅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답변자 구청장 이성 일자 2020.12.02
회의록 제298회 제4차 본회의 바로가기
구정 발전과 의정 활동을 위해서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계신 조미향 의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특히 코로나 19와 관련해서 지난 콜센터 집단 감염 때 정말로 많은 도움을 주신 우리 구로구 의원님들, 최숙자 의원님, 조미향 의원님 특히 신도림동 지역의 의원님들 노고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올해 초 1월 20일에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여성이 발열 증상을 보이면서 우꺸나라 첫 번째 코로나 19 환자로 등록된 이후에 약 11개월이 지났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약 6,360만 명이 코로나 19로 확진되었고 147만 명이 사망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어제 기준으로 해서 약 3만 4,650명 정도가 확진됐고 526명이 사망했습니다. 서울 지역은 확진자 수가 어제 기준으로 8,966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누적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입니다. 우리 구는 오늘 현재 28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는 전체 숫자로 볼 때는 서울시 25개 구 중에서 열여섯 번째 순위입니다. 거주 인구당 비율로 확진자 수를 계산하면 우리 구는 서울시에서 네 번째로 코로나 확진자 수가 적은 구입니다. 가장 적은 구는 금천구 그다음은 광진구, 그다음 강동구, 네 번째로 적은 구가 저희 구로구가 되겠습니다.
지난 11개월 동안 코로나 19에 대응하면서 우리 구도 크고 작은 집단 감염 발생 사태가 있었습니다. 의원님 모두가 기억하시겠지만 지난 3월 9일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콜센터 집단 감염 사태가 가장 크게 발생했던 사례로 2020년 8월에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집단 감염이 발생하기 전 수도권 지역에서 발생한 최대의 코로나 19 집단 감염 사태였습니다. 그때 우리 신도림동 구의원님들도 또 여기 계신 구의원님 모든 분들과 또 각 주민단체들이 총력으로 방역을 도와주셨습니다. 그 점에 대해서 언제나 저희 구로구는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콜센터 집단 발생에 대한 대응책으로 당시에는 이런 집단 감염에 대한 매뉴얼도 없던 시절이었습니다만 우리 구는 코리아빌딩 입구에 현장진료소를 즉시 설치하고 건물에 근무하는 직원과 입주민들에 대한 전수검사를 추진하였으며 코리아빌딩의 전면 폐쇄를 결정하는 등 신속하고도 과감한 방역 조치를 취해 수도권 감염 확산을 차단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전국 최초의 콜센터 집단 감염이라는 사태를 겪고 대응하는 과정에서 밀폐, 밀집, 밀접된 시설에서의 감염 취약성과 고위험성이 크게 부각되었고 우리 구의 선제적인 대응 조치와 중앙부처 서울시 구로구가 합동상황실을 공동 운영하면서 축적한 경험이 이후에는 서울시 콜센터 운영 가이드라인으로 전파되는 모범 사례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사례는 학술 논문으로 전 세계에 발표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2월 대구 지역 신천지 신도를 중심으로 발생한 집단 감염 사태에서 우리 구는 얽도 5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만민중앙교회 등 대규모 종교시설의 예배가 집단 감염의 위험성이 크다는 판단하에 종교인 긴급간담회를 시작으로 종교계의 예배 집회 자제를 지속적으로 요청하였고 그러한 성과의 일환으로 우리 구 대형 교회 중 하나인 만민중앙교회가 3월 6일부터 온라인 예배로 전환하였습니다. 이 사례는 정부로부터 온라인 예배로 전환하라는 지침이 내려오기 전에 우리 구가 먼저 시행한 조치였습니다.
그 이후 3월 25일 만민중앙교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대면 예배를 통해서 전파된 확진자는 1명도 나오지 않았삽니다. 교회 근무자와 근무자 가족 외에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최근 중앙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요양병원, 요양원 등 요양시설 종사자에 대한 추가적인 전수점검과 관련해서도 우리 구는 이미 지난 4월에 관내 요양병원 종사자와 간병인에 대한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선제적으로 추진하였고 그 결과 아직까지 우리 구 관내 요양시설에서는 종사자나 또는 입원 환자 가운데 확진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구 자체적으로 차량 탑재형 이동식 선별진료소를 개발해서 소규모 집단 감염 사태는 즉각적으로 현장에 나가서 즉시 검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크고 작은 집단 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서도 현장에서 확진자의 동선 파악과 감염의 역학적인 연관관계를 빨리 판단할 수 있는 역학조사관이 매우 부족하다는 문제점을 파악하였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보다 전문적이고 신속하게 현장 대응에 임할 수 있도록 감염병 대응팀을 신설하고 역학조사관 2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된 보건소의 기능을 강화하는 조직 개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현장에서 코로나 19에 대응하고 있는 직원들에 대한 격려책과 구로구의 우수 사례 대응을 공유하기 위한 백서 발간 등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서 올해 2월부터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도 상당히 지쳐 있는 상태입니다.
특히 보건소 의사는 입원하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구로구의 코로나 비상대책본부에는 10개 반, 102명이 근무 중이며 구청의 전 부서도 자가격리자 관리 등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비상대책본부 직원에 대해서는 근무 시간 연장에 ?른 보상 방안으로 추가 근무 시간을 확대하여 인정하고 있으며 코로나 19와 관련된 업무를 하고 있는 구청의 전 직원에 대해서도 특별 휴가 하루를 부여하였습니다. 향후 비상대책반에 근무하는 직원에 대해서는 특별 휴가 추가 부여 등 추가적인 격려책에 대해서도 고민해보겠습니다.
코로나 19 발생 초기에는 이렇게까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할 것이라고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금년 내내 코로나는 확산되었고 확진자는 하루하루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언론 보도를 보면 외국의 제약사에서 개발 중인 백신의 임상시험에서 효과를 보인다는 희망적인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 19의 종식에 어느 정도 빛이 보이는 기쁜 소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구는 코로나 19가 완전 종식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을 것이며 만민중앙교회 같은 감염 고위험시설에 대한 철저한 사전 예방 조치와 구로구 콜센터 사례와 같은 집단 감염에 신속하고도 선제적인 대응 사례 등을 잘 정리해서 앞으로 이런 감염병 발생 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코로나 19 백서를 제작·배포하고 E-BOOK 등의 형태로도 만들어서 많은 주민?과 공유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저희는 이미 메르스 확산 때도 메르스 백서를 발간한 바 있었습니다.
다른 한편에서는 앞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 상황에 대비해서 금년에 여러 가지 축제라든지 행사들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그런 경험을 토대로 해서 비대면 행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야 되겠다는 그런 필요가 생겼습니다. 이를 위해서 직원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행정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를 개최해서 많은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저희가 수합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내년에는 저희가 지금까지 일상적으로 해오던 여러 가지 일들에 대해서도 비대면으로 전환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계속해서 개발해나가고 내년 상황에 맞춰서 그러한 행정들을 확산토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19는 전 세계적인 가장 큰 현안이 되었습니다. 한편으로는 대응도 중요하고 또 한편으로는 경제를 지키는 것도 몹시 중요합니다.
금년에 저희가 해고 없는 구로를 발표하면서 우리 구로구의 많은 해고 대상자들을 구제할 수 있었습니다. 해고 없는 구로를 통해서 구제받은 해고가 되지 않고 휴직으로 처리된 그리고 휴직 기간 동안에 필요한 임금을 구에서 지원하는 시책을 통해서 혜택을 받고 있는 구로구의 근로자들이 약 2,500명이 넘고 있습니다. 이런 시책들도 내년에 계속 이어나갈 것이고 한편으로는 방역을 철저히 강화하고 또 한편으로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행정의 개편을 대비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구로구의 근로자들 또한 소상공인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도와줄 수 있는 다양한 시책들을 계속해서 고민해가면서 추진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여야도 없고 구로구민과 구의원님과 시의원님과 모두가 다 한마음이라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여러 가지 좋은 의견과 또는 좋은 정책이 계실 때는 언제든지 저희 구로구와 함께 상의해서 내년도 코로나에 대비한 새로운 시책을 개발하는 데 도움을 주시기를 의원님들께 부탁드리겠습니다.
총력을 다해서 구로구의 경제를 지키고 또한 감염의 확산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